[묵상] 네 이름이 무엇이냐/신성 그리스도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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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9. 17. 18:14
속이는 자였던 야곱은 속는 자로,
속는 자에서 다시 자신의 방법대로 유익을 얻는 자로 서는 야곱.
당한대로 갚아주고야마는 야곱.
그런 그가 두려워하는 일은 형 에서를 만나는 일이었지요.
형을 만나기 앞서 두려움에 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홀로 남아 있을 때
어떤 사람이 씨름을 걸어옵니다.
아!
얼마나 간절했을까요.
평생을 이기려 했던 야곱이 허벅지 관절이 어긋나고 고통 속에 있습니다.
씨름을 걸어온 사람은 떠나려 합니다.
그를 놓을 수 없는 야곱.
아!
얼마나 간절했을까요.
당신이 나를 축복하지 않으면 보낼 수 없다며 매달린 야곱.
그때 그 사람이 묻습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약 20년 전...
형을 속이고 아버지 이삭 앞에 축복을 받으려고 섰을 때 아버지가 물으셨었죠.
"네가 누구냐?"
축복을 받기 위해 대답하는 야곱.
"저는 맏아들 에서입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속이는데 성공하고 축복을 받았는데..
지금 복을 구하며 매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그가 물어보지요.
"네 이름이 무엇이냐"
아!
야곱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드디어 축복 앞에 그는 자신의 이름을 말하지요.
"나는 야곱입니다."
야곱도 자신의 이름으로 복을 받을 수 있을까요?
네. 야곱도 그 이름으로 복을 받지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을 것이다. 네 이름은 이스라엘이 될 것이다."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니요?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다니요?
내 이름 야곱
오늘 내가 하나님 앞에 그 이름 그대로 나가길 바래 봅니다.
그 이름 이스라엘.
오늘 나에게 주시는 이름이 되길 바래 봅니다.
- Christian church, 신성 교회. 조선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