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27-28, 로마서 3:9-12 '두 얼굴의 사람들'
- 특별 설교/기독교 세계관
- 2019. 2. 24. 23:30
성경에서 사람을 보는 관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 관점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최고의 걸작품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드시되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고, 다스림의 권세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랑, 친절, 온유, 지혜, 명철, 거룩, 능력, 의를 따라 지음 받은 피조물 중의 최고의 존재입니다.
이렇게 지음받은 사람은 하나님만 예배하고, 피조물을 다스리며, 사람들은 서로 존중하며 살았습니다. 이 모든 것은 사랑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두번째 관점은 하나님께 등 돌린 악한 죄인입니다.
이 땅의 모든 인류는 죄인입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깨닫는 자도 없고 선을 행하는 자도 없습니다.
모두 치우쳐 악한 말과 악한 행동으로 가득합니다.
죄로 인해 창조의 질서가 무너집니다. 사랑이 깨졌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하거나 영화롭게 하지 않는 사람은 서로를 다스리려 합니다.
다스리고 돌봐야 할 피조물을 섬기고 예배합니다. 스스로 지혜있다 여겼으나 어리석은 자가 되고 미련한 자가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 두 가지 얼굴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으나 악한 죄인의 성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유일한 소망은 예수님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 사는 우리들은 하나님의 형상과 죄인의 형상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죄와 싸우며 사는 삶이지요.
그리고 우리의 소망은 죄인의 형상인 나는 죽고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숙하는 것입니다.
이 일은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인격체이기 때문에 어떤 결정과 선택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되고 그 열매를 먹게 됩니다.
여러 가지 중에 다섯 가지를 점검하며 살기를 바랍니다.
나는 무엇을 보는가? 나는 무엇을 듣는가? 나는 무엇을 먹는가? 나는 무엇을 하는가? 나는 무엇을 믿는가?
내가 보는 것에 따라 열매가 달라집니다. 우리 앞에 화려한 것들을 많이 두어 속이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보며 걸어가야 합니다.
내가 무엇을 듣는가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들어야 합니다.
내가 무엇을 먹는가에 따라 찌는 살이 달라집니다. 떡으로만 사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먹어야 합니다.
내가 무엇을 하는지, 어디로 가는지에 따라 우리의 삶이 달라집니다. 내가 하는 일이, 내가 가는 길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하는 것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내가 무엇을 믿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믿음은 우리의 세계관, 가치관, 행동과 삶을 결정합니다.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고 따르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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