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15:33-47 '십자가 위, 십자가 아래'
- 복음서/마가복음
- 2020. 4. 10. 23:30
십자가 위에서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온전한 제물이 되시는 중
완전한 제사를 드리시는 중
용서를 위해, 낙원에 함께 있도록, 어머니와 제자를 향해, 하나님을 향해, 자신의 모든 것을 성취하시고 계시는 예수님
십자가 아래에서는 다양한 반응들
하나님을 부를 때 어떤 이는 신 포도주를 젹셔 가져다 주고
어떤 이는 엘리야를 부르니 지켜보자 한다.
어떤 이들은 십자가에서 내려오면 믿겠다고 조롱하고
군인들은 그의 옷을 제비뽑아 서로 가져가려 한다.
멀리서 바라보는 여인들이 있고
부인했다가 통곡하는 제자도 있다.
그리고 예수님을 진실하게 고백하는 자도 있다.
예수의 뼈를 꺽으려는 자와 찌르는 자가 있다.
그의 시체를 요구하여 장사지내는 이도 있다.
예수님께서 성경을 온전히 이루고 계시는 십자가 아래에서도 사람들이 반응은 각기 달랐다.
오늘도 마찬가지이지 않은가?
같은 복음을 듣는다.
같은 주를 전해 듣는다.
같은 십자가를 전한다.
그러나 그 반응은 다 다르다.
그런데 우리가 자랑할 게 없다.
오직 은혜였다. 모든 것이 은혜였다. 그분의 사랑이었다.
'복음서 > 마가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수님의 고치심(3) (0) | 2021.11.26 |
---|---|
막 11:15-25 '기도하는 집' (0) | 2021.01.17 |
전도폭발훈련(1기) 수료예배 (0) | 2019.12.15 |
마가복음 5:25-36 '간절한 믿음' (0) | 2019.04.07 |
마가복음 6:1-6 '배척 당하신 예수님' (0) | 2019.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