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1:8-11 '지혜와 사랑의 삶(3)'
- 특별 설교
- 2020. 10. 18. 23:30
성도로서의 말, 성도로서의 슬로건보다 중요한 것은 성도로서의 삶이다.
성도의 사랑이 어떻게 나타나는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1. 굳게 서라 - 복음의 신앙 위에
교회가 공동체로 선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인함이다. 각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 삼고 구주로 고백하는 순간 그런 지체들이 모여 한 몸을 이루게 된다.
그래서 구원은 각자 선물로 받는 동시에 함께 성취해가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각양각색의 특징이 있고, 은사가 다르며, 재능과 기질도 다른 지체들이 오직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협력하는 것을 요청한다.
협력하는 이유는 복음의 신앙을 위함이다.
복음의 신앙으로 서로 자라가기 위해 협력하는 것이다.
이것이 복음에 합당한 시민으로 그 의무를 다하는 것이다.
2. 보호하라 – 대적으로부터
고난이 따라온다. 고난을 받아들여야 하고 우리는 서로 보호해주어야 한다.
두려워할 이를 두려워함으로 사랑하는 것
3. 성장하라 - 서로
잘하는 것에 교만하지 말고
못하는 것에 열등의식을 갖지 말고
개인만을 생각하는 신앙생활이 아니라
서로를 생각하고 돌보는데 관심을 두는 신앙생활.
옆에 있는 지체가 울고 있는데 왜 우는지
앞에 있는 지체가 웃고 있으면 축하해줄 일을 무엇인지
힘들어 하고 있다면 내가 들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흔들리는 지체가 있을 때 내가 어떻게 잡아주어야 할 지 고민하는 것
그리고 내가 힘들고, 흔들리고, 울고, 웃는 일에 있어서 혼자서 마음 졸이고, 아파하지만 말고 기꺼이 서로 나눌 수 있는 공동체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세상에서는 나를 혼자 버려둘 수 있지만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한 몸이 되는 순간 내 느낌과 감정과 상관없이
우리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약할 때가 있으면, 강할 때가 있고
울 때가 있으면, 웃을 때가 있고
힘들 때가 있으면, 누군가에게 힘이 될 때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처해 있는 상황이 내가 아니며
서로 감추거나 과장할 것이 없는 삶
진실하게 서로를 위해 협력하되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손을 내밀거나 잡아주는 삶
이런 삶을 사셔야 한다.
내가 성장하는 것은 공동체를 위한 사랑이다.
나를 위해 성장하는 것은 안하면 그만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성숙, 성장은 공동체와 연결된다.
그리고 서로의 신앙을 돕는 것, 섬김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옆에 있는 지체들을 도우며
내가 연약한 것을 고백함으로 옆에 있는 지체들에게 도움을 받고
교회가 복음의 신앙을 위해 하는 일들에 협력하면서 함께 자라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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