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5 창14:17-24 "누구의 손을 잡고 있습니까?"
- 율법서/창세기
- 2015. 1. 25. 17:00
#본문
창14:17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의 골짜기로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창14:18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창14:19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창14:20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창14:21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
창14:22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창14:23 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
창14:24 오직 젊은이들이 먹은 것과 나와 동행한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의 분깃을 제할지니 그들이 그 분깃을 가질 것이니라
아브람과 롯이 갈라지고 정착하여 살 때 주변국들의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돌라오멜을 대표하는 4명의 왕들이(1절), 소돔 왕을 대표하는 5명의 왕들(2절)과 전쟁을 한 것입니다. 이들이 전쟁을 한 이유는 5명의 왕들이 그돌라오멜을 12년 동안 섬기다가 13년 째 배반한 것입니다. 그돌라오멜은 이를 응징하기 위해 14년 째 되던 해에 소돔 왕의 연합군이 살고 있던 염해 근처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전쟁의 결과는 그돌라오멜의 압승이었습니다. 소돔왕은 도망갔고, 배반했던 나라들은 모든 재물과 양식을 빼앗겼습니다(11절). 그돌라오멜의 군대는 정말 강했습니다.
그런데 이 전쟁 이야기가 성경에 기록된 이유는 12절 때문입니다. “소돔에 거주하는 아브람의 조카 롯도 사로잡고 그 재물까지 노략하여 갔더라”
이 소식을 들은 아브람은 조카 롯을 찾아오기 위해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318명을 데리고 그돌라오멜의 연합군을 쫓아갑니다. 그리고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옵니다(16절).
과연 이런 결과가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이해할 수 없는 승리를 취하고 돌아오는데 두 왕이 아브람을 맞이합니다. 소돔 왕과 살렘 왕입니다.
살렘 왕 멜기세덱이 먼저 아브람에게 말합니다. “천지의 주재이시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19-20절).”
멜기세덱의 축복과 신앙고백을 통해 아브람이 알게 됩니다. ‘아!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께서 손을 붙여주셨기 때문이구나!’
그리고 아브람이 그 신앙고백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그 신앙의 표현이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는 것입니다.
소돔 왕도 아브람에게 말합니다. 사람만 건네고 모든 물품은 가져가라는 것입니다(21절).
그러자 아브람이 말합니다. “천지의 주재이시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게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네게 속한 실 한 오라기도 가지지 않겠다(22-23절).”
왜 그의 손을 거부합니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서 창대하게 되었을 때 소돔 왕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 하였다’ 할까봐 그의 손을 잡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손만 잡은 것입니다. 이런 그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15:1).”
#적용
1. 내 앞에 손 내미는 소돔 왕은 누구이며, 무엇입니까?
2. 나의 손을 붙잡아주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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