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1 창12:10-20 "생존의 기로에 서서"
- 율법서/창세기
- 2015. 1. 11. 17:00
#말씀요약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람은 순종했습니다.
그런데 약속하신 땅에 심한 기근이 들어 식구들, 가축들의 생존에 위협을 당했습니다.
아브람은 살기 위한 선택을 합니다. 기근이 심한 약속의 땅이 아니라 풍요로운 애굽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너무 아름답다는 것이었습니다. 애굽 사람들이 아름다운 아내로 빼앗기 위해 자신을 죽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내와 상의를 합니다. 애굽 땅에서 지내는 동안 오누이로 지내기로 한 것입니다.
지금 아브람은 자신에게 닥친 상황들로 인해 스스로 판단하며 행동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랐을 때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도착했지만, 상황에 대한 자신의 판단을 따랐을 때는 애굽 땅에 이르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랐을 때는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지만, 자신의 판단을 따랐을 때는 아내의 이름을 팔아야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믿지 못했기 때문이며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판단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아브람의 마음을 지배한 것은 하나님도, 하나님의 말씀도 아닌 두려움과 염려와 불안을 조성하는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왜 약속의 땅에 기근이 오는 것을 하나님께서 막지 않으셨을까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은 하나님 바라보지 않고는 살 수 없는 땅입니다. 즉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진정한 풍요로움임을 알게 하시기 위해 기근을 허용하신 것입니다.
생존의 기로에서 그가 봐야 할 것은 애굽이 아니라 하나님이었습니다.
애굽을 선택한 아브람의 실수와 실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보호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바로로부터 아브람과 사래만 보호하셨을 뿐 아니라 약속하신 민족도 보호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온 세상의 통치자이심을 알게 하셨고, 약속하신 것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임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든지 주를 찬양할 수 있는 이유는 주님께서 다스리시며 신실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전능하신 손으로 우리를 붙잡아주십니다.
아브람을 부르셔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시고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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